'스마일보이' 전혁진이 올림픽 데뷔전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전혁진은 30일(한국시간) 오후 9시 50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 단식 J조 조별 예선에서 브라질의 이구르 코엘류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승하고 승리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코엘류가 조금씩 따라오면서 접전을 펼쳤다. 코엘류는 19-19 동점까지 바짝 추격했으나, 전혁진은 2점을 추가하며 21-19로 마침표를 찍었다.
전혁진은 3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일본 나라오카 고다이와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른다. 고다이를 상대로 승리하면 16강 진출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