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28일 다국적 재난 대응 연합훈련인 '2024 퍼시픽파트너십' 훈련 참가를 위한 훈련단대가 경남 진해군항에서 출항했다고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상륙함 일출봉함(LST-Ⅱ)을 비롯해 육·해군·해병대 의무·공병 장병, 서울대 수의대 교수와 학생 등 200여명이 필리핀 타바코항으로 출항했다.
올해 퍼시픽파트너십 훈련에서 한국 훈련단대는 연합 해상 환자 처치 및 후송 훈련을 주도한다. 일출봉함에서 미국·영국·호주 등 참가국 의무 요원과 함께 함상 응급 처치 및 수술 절차를 익힌다.
또 필리핀 현지 유치원·초등학교 시설을 보수하고, 지역 공원 정비 작업 등 인도적 지원도 실시한다. 함상 리셉션과 함정 공개행사를 통해 한국에서 건조한 해군 함정의 우수성도 알릴 예정이다.
박정원 퍼시픽파트너십 훈련단대장은 "다국적 해군과 함께 대규모 재해·재난 등 초국가적이고 비전통적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을 향상할 좋은 기회"라며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인도양 지진해일 피해 복구를 계기로 시작된 퍼시픽파트너십 훈련은 국제 사회의 재난 대응력 향상을 위해 미국 태평양함대사령부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며, 올해는 1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인도·태평양 일대에서 이뤄진다.
한국 해군은 2007년부터 의무·공병 요원을 중심으로 훈련에 참여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해군 함정(천자봉함·LST-Ⅱ)을 파견했다.
해군에 따르면 상륙함 일출봉함(LST-Ⅱ)을 비롯해 육·해군·해병대 의무·공병 장병, 서울대 수의대 교수와 학생 등 200여명이 필리핀 타바코항으로 출항했다.
올해 퍼시픽파트너십 훈련에서 한국 훈련단대는 연합 해상 환자 처치 및 후송 훈련을 주도한다. 일출봉함에서 미국·영국·호주 등 참가국 의무 요원과 함께 함상 응급 처치 및 수술 절차를 익힌다.
또 필리핀 현지 유치원·초등학교 시설을 보수하고, 지역 공원 정비 작업 등 인도적 지원도 실시한다. 함상 리셉션과 함정 공개행사를 통해 한국에서 건조한 해군 함정의 우수성도 알릴 예정이다.
한편, 2004년 인도양 지진해일 피해 복구를 계기로 시작된 퍼시픽파트너십 훈련은 국제 사회의 재난 대응력 향상을 위해 미국 태평양함대사령부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며, 올해는 1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인도·태평양 일대에서 이뤄진다.
한국 해군은 2007년부터 의무·공병 요원을 중심으로 훈련에 참여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해군 함정(천자봉함·LST-Ⅱ)을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