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외국인·기관 '팔자'…삼성전자, 1.7%대↓

2024-07-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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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팔자에 나서면서 국내증시가 이날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 5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06%), 에코프로(0.54%), 리노공업(2.15%), 클래시스(2.14%)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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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팔자에 나서면서 국내증시가 이날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53포인트(0.56%) 내린 2758.7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8.79포인트(0.68%) 내린 2755.50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05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7억원, 4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79%), SK하이닉스(-1.46%), 현대차(-1.52%), 기아(-1.58%) 등은 내림세다. 금융주인 KB금융(1.13%), 신한지주(1.27%)만 오름세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0포인트(0.18%) 내린 810.62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2.67포인트(0.33%) 내린 809.45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홀로 13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 5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06%), 에코프로(0.54%), 리노공업(2.15%), 클래시스(2.14%) 등은 오르고 있다. 삼천당제약(-1.71%), 알테오젠(-0.18%), 셀트리온제약(-0.65)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저가 매수 유인이 존재하지만 미국 테슬라, 알파벳의 시간외 주가 하락 등에 영향 받으며 변동성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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