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운영하는 맥심플랜트가 여름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맥심플랜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커피 복합문화공간이다.
24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플랜트는 최근 여름을 맞아 매장 1층 VMD 존을 '서머 오아시스 오브 맥심 플랜트' 콘셉트로 꾸몄다. 열대우림을 연상시키는 녹지 연출과 다양한 색깔의 서퍼보드를 활용해 도심 속 여름 휴식처 느낌을 연출했다.
맥심플랜트에서는 '공감각 커피'도 제공한다. 3층 브루잉 라운지에 있는 기기를 이용해 방문객이 선호하는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스페셜티 커피 16종 중 하나를 추천해준다.
또 추천 커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울리는 시와 음악을 함께 전달한다. 공감각 커피 전용 좌석에 있는 헤드셋으로 음악을 감상하면 커피를 미각·후각· 청각·시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느낄 수 있다.
맥심플랜트에서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클래스도 운영한다. 매달 신청자에 한해 지하 2층 아카데미에서 커피 기초를 알려주는 수업부터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까지 전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김지현 동서식품 팀장은 "맥심플랜트는 지난 6년간 맥심의 커피 철학과 전문성을 선보이는 공간이자 한남동 대표 커피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맥심플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