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팀의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이 지난 7일 개최된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Formula 1 World Championship) 12라운드 영국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루이스 해밀턴은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 레이스에서 52 바퀴의 서킷 306.198km를 1시간 22분 27.059초로 주파, 모국 팬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피니시 라인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동시에, 루이스 해밀턴은 12시즌 연속으로 영국 그랑프리 포디움에 올라서는 최초의 선수이자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 소속으로 150번째 포디움을 차지한 선수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토토 울프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 팀 총괄은 "영국의 가장 상징적이고 성공한 드라이버와 함께 영국 관중들이 가득한 실버스톤에서 우승을 달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루이스 해밀턴은 시즌 종합 순위 8위에 올랐으며,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은 컨스트럭터 부문 4위에 올랐다.
현재 시즌 12번째 경기를 마친 가운데 2024 F1시즌은 본격적인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하며, 다음 경기인 헝가리 그랑프리는 7월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