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야구장부터 우주 연구기지까지...현대건설 AI 활용 캠페인 영샹 공개

현대건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화성 정주영 연구기지'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2047년 현대건설의 미래 모습을 상상한 캠페인 영상을 지난 5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현대건설 창립 77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헤리티지 캠페인 '현대건설의 길 : 가장 위대한 도전'의 후속으로, 고객 댓글 응원 이벤트 '현대건설 미래뉴스'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헤리티지 캠페인은 본편과 쇼츠 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84만을 기록하고, SNS 채널에 1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화제를 모았다. 특히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2047년 현대건설의 미래 모습을 상상해 달라는 이벤트에는 '해저터널로 세계 여행', '하늘길 고속도로 착공', '해저도시 완공' 등의 댓글이 달렸다.

현대건설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응모된 총 1543개의 댓글 중 창의력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선정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시각화했다.

관련기사

• 현대건설, 스마트건설 BIM 경연대회서 최고상 2관왕
• 현대건설, 1조원 규모 사우디 초고압직류 송전선로 공사 수주

영상에 등장하는 AI 이미지는 총 10편으로 △부유식 이동형 야구 스타디움 △화성 정주영 연구기지 △주거 복합 우주정거장 △지구-화성 하이퍼루프 △공중 테마파크 △해저 아파트 △스마트 에코시티 △심해 엘리베이터 등의 모습이 담겼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헤리티지 캠페인을 통해 창업주의 이념을 다시 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까지 이어갈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건설산업이 바꿔 갈 미래 풍경과 기대감을 반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