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가 스캔들' 김하늘 "영화 '보디가드' 세대…반갑고 흥미로워 선택"

2024-07-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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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하늘이 '화인가 스캔들'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아무래도 그 세대다 보니 오랜만에 (경호원 이야기) 소재가 나와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 보니 대본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다"며 시나리오에 매료되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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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 사진연합뉴스
배우 김하늘 [사진=연합뉴스]
배우 김하늘이 '화인가 스캔들'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감독 박홍균)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홍균 감독과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가 참석했다.

이날 김하늘은 "과거 영화 '보디가드'를 정말 재밌게 봤었다. 아무래도 그 세대다 보니 오랜만에 (경호원 이야기) 소재가 나와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 사건이 한 회 한 회를 궁금하게 만들더라.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 보니 대본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다"며 시나리오에 매료되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하늘은 극 중 화인그룹의 며느리이자 재단 이사장 오완수 역을 맡았다. 온갖 욕망으로 가득한 화인가 내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시어머니 박미란(서이숙 분)에 맞서는 인물이다.

그는 역할을 위해 다양한 레퍼런스를 참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자선단체 이사장으로 나오다 보니 UN 친선 대사들을 많이 모니터하면서 말하는 모습이나 제스처 등을 연구했다. 또 보이는 모습이 중요하다 보니 외적인 포인트도 많이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3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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