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감독 박홍균)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홍균 감독과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가 참석했다.
이날 정지훈은 "여러 작품을 해보았지만 (작품이) 기대에 못 미칠 때가 있고, 예상외로 정말 잘될 때도 있다. 최선을 다한 뒤 흥행은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찍었으니 (결과가) 잘 됐으면 한다. 올해 디즈니+에서 가장 잘 된 작품이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김하늘은 "디즈니+를 지켜본 시청자로서 이 플랫폼에서 (드라마가) 오픈한다고 했을 때 기대가 커지더라. 예고편을 보니 자신감이 생긴다. 대본 보고 끌렸던 부분이 한 번 보면 빠져나갈 수 없다는 점이다. 캐릭터들이 단순하니 외국 시청자들도 쉽게 따라오며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