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끗차이' 측은 1일 '섹션 TV 연예통신'을 패러디한 대기실 비하인드 티저를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들은 MC 박지선, 홍진경, 장성규, 이찬원의 대기실 모습을 독점 동개하며 내추럴한 일상을 보여주었다.
가장 먼저 녹화장에 모습을 드러낸 장성규는 "역시 찬원이의 말은 현실이 된다"라며 환호했다.
앞서 이찬원은 시즌1 마지막 방송에서 "정규 편성이 확정되었습니다"라고 족집게 예언을 적중시키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바. 장성규는 이찬원의 '예언'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지선 교수는 '한끗차이' 시즌2를 시작하면서 느끼는 장점과 단점이 "장성규의 존재"라고 밝혔다. 그는 "스토리텔링을 그렇게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게 자극이 되고 시너지가 된다. 동시에 왜 나는 못할까 라는 고민이 많다"라며 존중과 부러움의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곧 "장성규가 할 말, 못 할 말 구분을 못한다"라고 팩폭을 던지며 제작진에게 "이거 방송에 나가냐"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첫 단독 콘서트와 방송, 각종 행사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찬원은 "저를 위한 보상으로 3일간의 해외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라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3일 일정을 10분 단위로 다 짜놨다"라고 설명한 뒤 친구들과의 단체 대화방을 열어 빼곡히 정리된 맛집 리스트를 자랑하기도 했다. 실제 친구들과 나눈 대화 등을 직접 공개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이찬원은 녹화장 애착 아이템으로 지갑을 꼽았다. 그는 "지갑이 없으면 그렇게 불안하다. 신용카드도 딱 하나 들고 다닌다"라며, 직접 지갑을 열어 보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이찬원의 지갑에서 정체 모를 누군가와의 '네컷 사진'이 발견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발견된 사진 모두 남자 친구들과 찍은 우정 사진으로 밝혀지며, 특종으로 번질 뻔했던 상황은 헤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찬원이 장성규를 사이에 두고 장민호에게 질투심을 폭발시켜 웃음을 유발했다.
이찬원은 타 방송사에서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절친으로 발전한 장성규와 장민호에 대해 "진심으로 질투가 난다. 민호 형보다 나랑 프로그램을 먼저 했고 더 오래 알았는데"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 "장민호 VS 이찬원"이라고 기습 질문을 던지자, 장성규는 "임영웅!"이라는 재치 있는 대답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3일 오후 8시 40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