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브랜드북 '담대한 낙관주의자, LG전자 사람들'을 출간한다고 25일 밝혔다.
고객경험 혁신의 근간인 브랜드 핵심 가치와 세계 곳곳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는 구성원들의 DNA를 책으로 담았다.
LG전자가 일반 고객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북을 낸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특히 브랜드북은 지난해 선포한 '브랜드 리인벤트' 1주년을 맞아 브랜드 활동을 본격 확장하는 시점에 발간돼 의미가 크다.
약 200쪽 분량에는 LG전자 브랜드 핵심 가치 △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과 브랜드 미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등 4가지 주제로 28개 에피소드가 재구성됐다. 시간에 따라 사건을 나열하는 형태와는 달리 다양한 분야, 지역, 시기에 근무한 구성원들의 실제 에피소드 위주로 구성됐다.
제1장 '절대 타협하지 않는 사람들'은 연암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품질 철학을 보여주는 일화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세계 최경량 노트북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LG 그램' 출시를 앞두고 제품 무게를 자체 시험 결과 최대치였던 980그램(g)으로 발표한 에피소드나 트윈워시, 롤러블 TV 등 혁신 제품 출시를 위해 집요하게 도전해 온 이야기들을 담았다.
2장 '삶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는 사람들'에는 △모기퇴치 에어컨을 개발해 출시한 것이나 △일상의 지혜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만들어 낸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 개발 일화 △이동형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 고객 일상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고객경험 혁신을 이뤄낸 사례들을 소개한다.
3장 '모든 일에 따뜻한 미소를 담는 사람들'이나 4장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사람들' 편에도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루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가 출범해 핵심 미래사업으로 자리잡기까지 뚝심을 발휘해 온 이야기나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사례들, LG전자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이 만들어진 배경 등이 소개된다.
LG전자 브랜드북 '담대한 낙관주의자, LG전자 사람들'은 국·영문 각각 종이책 및 전자책으로 나온다. 온라인에서는 오는 26일, 오프라인에서는 28일부터 각각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브랜드북 판매를 통해 얻는 인세 수익금 전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