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지난 13일 김헌동 사장과 육동한 춘천시장이 만나, 춘천시 일원에 골드시티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골드시티는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유학생, 은퇴자 등 서울시민에게 자연과 도시 인프라를 갖춘 지방 도시 내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보유한 주택은 청년 또는 신혼부부에게 재공급하는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조성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3년 11월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그리고 삼척시, 강원개발공사, SH공사 간 협약을 시작으로 강원도 삼척에서 현재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 사장은 이날 ‘골드시티’ 전국 확대 계획을 소개하며 △춘천역 인근 출퇴근이 필요한 입주자 등을 위한 유형 △춘천시 외곽의 출퇴근이 필요 없는 은퇴자 등을 위한 유형 등 다양한 ‘골드시티’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춘천시 등과 ‘골드시티’ 확대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