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5월 제조업 PMI, 21개월 만에 낙관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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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용평가회사 S&P 글로벌은 5월 말레이시아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월의 49.0을 웃돌았으며, 21개월 만에 경기판단의 기준인 50을 넘어서 낙관권에 진입했다. 수주 호조로 생산이 증가했으며, 고용도 확대됐다.

 

수요 개선에 따른 ‘신규 수주’의 증가로 ‘생산액’은 202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확대추세로 전환됐다. 수출수주도 순조로운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중동, 아시아・태평양 국가 등에서 신규 주문이 증가한 결과 최근 3년 중 최대 증가를 기록했다. 

 

생산 증가에 따라 고용도 확대됐으며, 2023년 말 이후 처음으로 증가를 기록했다. ‘재고’도 올해 들어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전월보다도 더욱 감소했다. ‘공급업자 납기’는 항만의 혼잡 등으로 장기화가 지속됐다.

 

PMI가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1년간 생산활동을 나타내는 체감경기는 최근 9개월 중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징이 판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경제부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전체적인 체감경기가 좋아 기업은 내년 생산량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PMI는 신규수주, 생산액, 고용, 공급업자 납기, 재고의 5가지 지수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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