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저녁 싱가프로 비샨의 비샨 스타디움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겸한 첫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따로 국내에서 훈련을 진행하지 않은 한국 대표팀은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로 떠났다. 3일 새벽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 대표팀은 현지에서 이강인, 홍현석 등 5명이 합류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김 감독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겸한 6월 A매치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배준호(스토크 시티FC), 오세훈(FC마치다젤비아), 황인재(포항 스틸러스), 박승욱 (김천 상무), 하창래(나고야 그램퍼스),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 등이 새롭게 팀에 승선했다.
한국은 현재 3승 1무(승점 10)로 C조 1위다. 싱가포르는 C조 최하위다. 한국이 이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오는 9일 열릴 중국과 경기에 상관없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다.
한편 오는 6일 저녁 9시(한국 시각) 열릴 한국과 싱가포르 경기는 전석 매진됐다. 이 경기는 MBC, SBS,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