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 농·수산물 점검

2024-05-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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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관계 부처와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6월부터 4개월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 등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균 증식으로 인한 패혈증 환자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넙치·조피볼락·전어 등 여름철 횟감으로 주로 소비되는 수산물 1000건을 대상으로 비브리오균과 동물용의약품 잔류기준 적합 여부도 검사한다.

    여름철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항·포구 및 바닷가에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배치, 주변 횟집과 수산시장 등의 수족관물을 수거해 비브리오균 현장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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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수산물을 고르는 시민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수산물을 고르는 시민의 모습.[사진=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관계 부처와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6월부터 4개월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 등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고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농·수산물과 최근 3년(2021~2023년)간 생산·유통단계에서 부적합 발생 빈도가 높았던 품목이 주요 대상이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농약 사용 증가가 예상되는 상추, 복숭아 등 채소·과일류 총 1310건(식품의약품안전처 510건, 농식품부 800건)에 대한 잔류농약을 검사한다. 

상추와 같이 별도 조리 없이 생식하는 채소류 710건을 대상으로 유통 전 생산단계에서 대장균 등 식중독균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식중독균이 검출된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재배단계 오염 저감 등을 위한 생산자 지도·교육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균 증식으로 인한 패혈증 환자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넙치·조피볼락·전어 등 여름철 횟감으로 주로 소비되는 수산물 1000건을 대상으로 비브리오균과 동물용의약품 잔류기준 적합 여부도 검사한다. 

여름철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항·포구 및 바닷가에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배치, 주변 횟집과 수산시장 등의 수족관물을 수거해 비브리오균 현장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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