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전북은행은 24일 우범기 시장과 백종일 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전주시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 △협약기관 동반성장을 위한 자립준비청년 대상 복지사업 △기타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전북은행은 올해 전주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및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범기 시장은 “전북은행에서 전주시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경제적 지원을 약속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우수사례가 더욱 확산되도록 민관협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식관광 창조타운 조성 당선작 선정
총 5개 팀이 참가한 이번 설계 공모 심사에서 시는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 등 외부전문위원 9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작품에 대한 평가와 심의·투표로 당선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사인 (주)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는 개방적인 평면 및 테라스 설계로 접근성이 양호하고 내외부공간의 연계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이용객의 편의에 부합하는 공간계획 및 평면계획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표를 받았다.
당선작을 출품한 (주)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에는 설계권이 부여돼 향후 음식관광 창조타운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음식관광 창조타운’은 오는 2027년까지 국비 192억원 등 총 435억원이 투입해 전주시 경원동에 대지면적 2830㎡, 연면적 9643㎡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건물 내부에는 △음식관광복합문화공간 △음식창의진흥공간 △음식창업·체험공간 등이 갖춰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