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올해 주력 신사업인 전기자전거 구독서비스 SWAP(스왑)을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왑은 의무 약정기간 없이 자유롭게 구독과 해지가 가능하며 배송·수리의 전 단계를 방문 진행하는 서비스다. 가입비와 월 구독료만 내면 가지고 싶은 기간만큼만 탈 수 있으며 가입비를 내지 않을 시 적용되는 최소 약정기간은 6개월이다.
더스윙은 공유 모빌리티 멤버십 서비스 '스윙플러스' 이용시 스왑 월 구독료 5000원 할인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스윙플러스는 월 4900원에 전동 모빌리티 무제한 잠금해제와 택시 결제요금 10% 적립, 무동력 일반자전거 하루 1시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더스윙은 스왑 서비스 론칭과 함께 서울 삼청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구독가능한 자전거 모델들을 직접 탈 수 있고 원하는 고객에 한해 현장 제품 인도도 가능하다.
박희은 더스윙 자전거 TF(태스크포스) 팀장은 "삼청동을 자전거의 명소로 만들어 향후 해외 선진도시들의 보행전용 광장처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