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정이 오늘(21일) 육군으로 현역 입대한다.
박재정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삭발식 장면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자필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특히 박재정은 반삭 이후에도 굴욕 없는 외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박재정의 머리카락을 밀어주는 사람이 해병대 출신 가수 로이킴인 점도 눈길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머리카락 잘라도 예쁘다", "뭘 해도 잘생겼네", "다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박재정은 지난 2013년 Mnet 노래 경연프로그램 '슈퍼스타K5'에서 우승해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곡 '헤어지자 말해요'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박재정의 입대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박재정입니다.내일 입대를 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가수로서 달려온 시기를 잠시 멈추고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프지 마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여러분께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재정.
PS. 레드카펫에서 불러드린 '헤어질 용기'는 제가 좀 더 가다듬어 창운이에게 주었습니다. 아마 군 생활하는 동안 나올 것 같으니 나오게 되면 많이 들어주세요. 그리고 편지, Alone, And 콘서트 데이터들도 라이브 앨범으로 군에 있는 동안 발매해 달라고 부탁드려 놨습니다. 대표님 보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