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18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총 5기에 걸쳐 가정과 함께하는 ‘자연과 역사 속으로 가족 힐링캠프’ 인성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의왕시 청계사에서 운영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인성교육을 위한 지역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풍부한 인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와 인성교육 협약을 맺었다.
기수별로 3주간 운영되며, 다도를 통한 효와 생활 예절 익히기, 단청의 오방색을 민화 기법으로 활용, 컵받침 만들기, 싱잉볼의 이해와 감상 명상, 청계산 주변 동식물을 알아보는 숲체험 등이 운영된다.
성정현 교육장은 “지금 시대는 학생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나와 공동체의 행복을 추구하는 인성 함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청정 자연 속 가족과 함께하는 청계사의 인성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가족과 함께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이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