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60세 이상 노인 인구가 지난 13년간 연평균 4.6%씩 증가해 온 것을 고려해 3000가구 규모의 고령자 복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고령자 복지주택에 공동관리 방식을 확대해 공용관리비 부담을 완화하고 노인가구의 건강, 여가, 커뮤니티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난 11일 경기 시흥시 은계동 LH7단지 고령자복지주택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자치단체와의 합동 간담회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정부가 자식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도와 주거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고령자 주거복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