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103.8%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3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9% 줄었으나 순이익은 78억원으로 73.3% 늘었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1분기 실적을 두고 "연말이 껴있어 치킨 업계 성수기 중 하나로 꼽히는 4분기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초 아시안컵·월드컵 예선전, 메밀 단편 등 신규 외식 브랜드·소스 사업, 친환경 포장재 사업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