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000건으로 한 주 전 대비 2만2000건 늘었다고 9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마지막 주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편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증가는 그동안 과열 양상을 지속해온 미국의 노동시장이 식고, 성장세도 둔화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