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위창수, 美 시니어 대회서 공동 10위

2024-05-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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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용은과 위창수가 미국 시니어 투어 대회에서 공동 10위에 위치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로 2014년 보잉 클래식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 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두 선수와 함께 출전한 최경주는 3언더파 141타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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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PGA 투어 챔피언스

인스퍼리티 인비테이셔널

악천후로 2라운드 축소

양용은·위창수, 공동 10위

우승은 던랩, 10년 만에 2승째

양용은 사진AFP·연합뉴스
양용은 [사진=AFP·연합뉴스]
양용은과 위창수가 미국 시니어 투어 대회에서 공동 10위에 위치했다.

양용은과 위창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우들랜즈의 더 우들랜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종료된 202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인스퍼리티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 달러)에서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챔피언스는 만 50세 이상이 출전할 수 있는 시니어 투어다. 사흘 동안 우승자를 가린다. 이 대회는 악천후로 최종 3라운드 경기가 취소돼 이틀간의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우승은 미국의 스콧 던랩이 차지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로 2014년 보잉 클래식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 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40만5000달러(약 5억5000만원).

양용은, 위창수와는 5타 차다. 두 선수와 함께 출전한 최경주는 3언더파 141타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투어 46승에 빛나는 '독일 병정' 베른하르트 랑거는 지난 2월 초 다른 종목을 즐기다가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복귀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 합계 1언더파 143타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랑거는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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