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CES 2025에서 유레카파크관, 일반관 등 2개 전시관으로 운영한다. 부스 규모는 총 16개 사로 유레카파크관 8개 사, 일반관 8개 사다.
경상북도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장비 설치, 출품작 운송, 항공료(기업 당 200만원), 통역, 홍보물, CES 혁신상 컨설팅, 현지 투자 설명회 등을 지원한다.
경북 공동관은 CES 2020년부터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 개최된 CES 2024에서는 포스코홀딩스·포스텍·포항시와 공동으로 총 45개 사를 운영했다.
CES 2024에서 경북 공동관은 대회 최고의 영예 CES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2개를 포함, 혁신상 7개를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참가 기업들이 바이어를 대상으로 3600만불에 달하는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해 후속 투자·계약들이 이뤄졌다.
경상북도는 내년 CES 2025에서 도내 시군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K스타트업관)와 공동으로 부스를 조성·운영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K스타트업관은 지난 CES 2024에서 총 96개 부스를 운영해 CES혁신상 16개 사가 수상한 바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내년 CES 2025에 경상북도가 중기부 K스타트업관에 참가함에 따라 공간 확보, 부스 설치, 컨설팅, 홍보 등에 국비를 지원 받아 전년 대비 1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동 운영으로 각 기관과 참가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운영 프로그램도 공유해 참가 기업 성과 창출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올해보다 더 큰 실적을 이뤄낼 것이다. 역량 있는 지역 기업체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