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인구절벽 위기 '출산가산점 첫째자녀' 확대

2024-05-01 15:42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공직사회에서 먼저 앞장서기 위해 달서구만 시행 중인 출산실적가산점의 대상을 첫째 자녀까지 확대하고, 점수를 상향 조정해 혜택을 부여한다고 1일 전했다.

    달서구는 최근 합계출산율 0.72명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한 방울의 작은 마중물이라도 만들고자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산실적가산점을 첫째 자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미 2019년도부터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둘째 자녀 이상 출산직원에게 근무성적평정시 0.5점에서 1점의 실적가산점을 부여해 왔으나, 내년 상반기부터는 첫째 0.3점, 둘째 0.7점, 셋째 아이 이상 출산직원에게는 1.5점으로 출산실적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 글자크기 설정

첫째자녀, 대구 최초 출산실적가산점 부여

 
대구 달서구만 시행 중인 출산실적가산점의 대상을 첫째 자녀까지 확대하고 점수를 상향 조정해 혜택을 부여한다 사진대구달서구
대구 달서구만 시행 중인 출산실적가산점의 대상을 첫째 자녀까지 확대하고, 점수를 상향 조정해 혜택을 부여한다. [사진=대구달서구]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공직사회에서 먼저 앞장서기 위해 달서구만 시행 중인 출산실적가산점의 대상을 첫째 자녀까지 확대하고, 점수를 상향 조정해 혜택을 부여한다고 1일 전했다.

달서구는 최근 합계출산율 0.72명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한 방울의 작은 마중물이라도 만들고자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산실적가산점을 첫째 자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미 2019년도부터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둘째 자녀 이상 출산직원에게 근무성적평정시 0.5점에서 1점의 실적가산점을 부여해 왔으나, 내년 상반기부터는 첫째 0.3점, 둘째 0.7점, 셋째 아이 이상 출산직원에게는 1.5점으로 출산실적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달서구는 직원들의 결혼과 출산 장려를 위하여 미혼 직원의 데이트 비용 20만원 지원, 자녀출산 시 복지포인트 20만원 추가지급, 2개월 이상 근무한 육아휴직공무원 성과상여금 전액 지급 등 결혼적령기, 육아기 직원들에게 다양하고 독특한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달서구는 인구문제 해결의 첫 단추는 결혼이라는 선견지명(先見之明)으로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결혼, 출산 장려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미혼남녀 만남 행사와 민·관 협력 등을 통해 지금까지 165커플이 결혼에 성공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왔으며, 이미 타 지자체의 핫(hot)한 벤치마킹 대상이 돼 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저출산으로 인해 사회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구의 노력이 저출산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결혼·출산·가정 친화적 정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친화도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