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주문진등대 한국전쟁 기관총 흔적 조사 및 보존 방안 마련

2024-04-25 17:01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재영)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위치한 주문진등대에서 한국전쟁 때 발생한 기관총 탄흔 흔적을 조사하고 보존 방안을 수립하는 용역을 2024년 5월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기록으로만 전해 내려오는 한국전쟁 당시의 기관총 탄흔 흔적을 과학적으로 샘플링하여 전문기관 의뢰 및 분석을 통해 복원·보존 방안을 마련한다.

    김동식 항로표지과장은 "주문진등대의 이번 보존사업을 통해 문화재 수준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해양문화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설정

106년 된 주문진등대,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12호)으로 등재

주문진 등대사진동해해수청
주문진 등대[사진=동해해수청]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재영)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위치한 주문진등대에서 한국전쟁 때 발생한 기관총 탄흔 흔적을 조사하고 보존 방안을 수립하는 용역을 2024년 5월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불을 밝힌 지 106년이 된 주문진등대는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12호)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일제강점기인 1918년 당시부터 동해안에서 가장 활발했던 주문진항구 어선들의 안전항해를 지원해 왔다.
 
주문진등대는 점토를 석회와 반죽하여 구운 벽돌로 쌓아 올려진 구조로, 최대 직경 3m, 높이 10m에 달하며, 조형미를 살리고자 출입문을 르네상스 스타일로 축조하여 해양안전시설일 뿐만 아니라 역사적·건축적으로 가치가 높은 문화시설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기록으로만 전해 내려오는 한국전쟁 당시의 기관총 탄흔 흔적을 과학적으로 샘플링하여 전문기관 의뢰 및 분석을 통해 복원·보존 방안을 마련한다.
 
김동식 항로표지과장은 "주문진등대의 이번 보존사업을 통해 문화재 수준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해양문화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