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1~3월 실업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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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통계처는 1~3월 실업률(속보치, 계절조정치)이 3.0%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직전 조사(12월~2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주요 8업종 중 7업종의 실업률이 직전 조사보다 상승했다. 가장 상승폭이 컸던 것은 ‘소매・숙박・외식 서비스’(3.8%)로 0.4%포인트 상승했다. ‘제조’(3.2%)도 0.3%포인트 악화됐다.

 

‘건축’(4.1%), ‘무역・도매’(3.3%), ‘금융・보험・부동산・전문 서비스・비지니스 서비스’(2.7%), ‘공공행정・사회・개인 서비스’(1.4%)는 각각 0.2%포인트 상승했다. ‘운수・창고・우정・택배 서비스・정보・통신’(2.7%)도 직전 조사를 0.1%포인트 웃돌았다.

 

직전 조사 시 샘플 오차가 커 수치를 공표하지 않았던 ‘기타 업종’은 2.5%.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의 실업률이 상승했다. 가장 고용상황이 나쁜 ’15~19세’(8.1%)와 ’20~29세’(6.2%)는 각각 0.9%포인트와 0.6%포인트 악화됐다. ’30~39세’(2.1%)와 ’50~59세’(3.0%)는 0.2%포인트, ’40~49세’(2.2%)는 0.1%포인트, ‘60세 이상’(2.3%)은 0.3%포인트 상승했다.

 

1~3월 실업자 수는 직전 조사보다 9400명 늘어 11만 1700명에 달했다. 취업자 수는 6300명 감소한 368만 8400명이며, 노동력 인구는 3100명 증가한 380만 100명.

 

취업시간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 불완전취업자(파트타임 등)가 노동력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 불완전취업률은 1.1%. 직전 조사를 0.1%포인트 웃돌았다.

 

크리스 선(孫玉菡) 노동복지국장은 “실업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앞으로에 대해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단기적으로는 노동력 수급 불균형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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