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가 경영권 매각 계약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현재 제주맥주는 전 거래일 대비 206원(16.65%) 오른 1443원에 거래 중이다.
양수인은 더블에이치엠과 다른 한 곳이다. 더블에이치엠이 537만9000주를 63억2033만원에 인수하고, 다른 양수인이 나머지 지분 327만4480주를 38억4751만원에 받는 구조다.
제주맥주는 다음달 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최대 주주 변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지분 매수자는 임시 주총 1영업일 이전까지 잔금을 지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