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은 ‘전국 지자체 최초 경제교육관’으로 아동·청소년들의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함양하고, 시민들에게 생애 주기별 맞춤형 경제교육과 정보를 제공한다.
개관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원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교육관 사업 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개관식과 함께‘원주시 아동 청소년 경제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강원특별자치도원주교육지원청, 원주시어린이집연합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강원지회 원주분회 총 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시는 앞으로도 경제교육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지역사회 각계각층과 협력을 강화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경제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적 지식과 소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경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개개인의 경제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 클러스터형 스마트 제조 지원강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강원 원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소공인 스마트제조 지원강화 공모사업’의 클러스터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근로자 10인 미만 제조업 사업체인 소공인 23개사가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클러스터 내 소상공인 간 협업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소공인의 기술력 향상과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지역 중소·중견 제조업체와의 협업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소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업·융합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소공인 스마트제조 지원강화사업은 소공인들이 가진 노동집약적 특성을 고려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이어지는 기술 노하우와 표준화되지 않은 데이터관리, 작업 안정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작업의 자동화(작업공정 디지털화)를 위한 사업으로 자동화 기기 설치, 데이터화, 공용 플랫폼 등 스마트화 추진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원 규모는 소공인당 6000만원(국비 4200 / 자부담 1800) 이내로 총사업비 12억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동화산업단지 내 구축 중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와 연계를 통해 소공인의 일자리, 인력 양성, 뿌리 기술 계승과 발전, 인근 산업단지, 의료기기 및 이모빌리티 산업 관련 기업과의 사업화 등 지역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과 공공기관, 소공인이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 사업화한 사례로, 소공인의 활성화로 제조업이 성장한다면 경제도시 원주로의 꿈이 좀 더 가까워질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와 (사)강원소공인연합회, (재)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상호 협력해 함께 공모사업 준비에 지난 2월 착수했으며 1988년 국제 기능올림픽 판금 분야 금메달 리스트를 주축으로 금형, 전자·정밀부품, 기계 제작, 조형물 제조업 등에 종사 중인 23개 업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