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2024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공공혁신·상생협력 분야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혁신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하며 각 분야에서 도전과 창의적인 혁신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 기관,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한 ‘전국 최초 원주만두축제’는 방문객 20만 명과 1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록했으며 특히 올해는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며 침체된 지역경제와 상권을 회복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전통시장 일대를 찾은 원주시민과 외지 방문객들은 원도심 전역에서 고품격 공연을 즐겼으며 활력을 되찾은 지역 상권은 축제 본연의 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에 더해 댄싱카니발, 국제걷기대회 등 다양한 축제를 유관기관·단체·기업 등이 의기투합해 개최함으로써 지역 화합과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올해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민대상 경제교육관(미래성장교육관)을 개관해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VR(가상현실)미래직업 체험교육’을 신설했으며 시민들의 경제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경제교육과 정보 제공,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경제 가치관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지원 전담 기구인 ‘원주시 소상공인종합정보센터’ 설립을 통해 구도심 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소외 없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원주 향토기업과 상생 발전 업무협약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원주시의 공공혁신과 상생협력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강원 원주시는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결과 환경부 장관 표창(발전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환경부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40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시는 Ⅰ그룹(인구 30만 이상) 36개 지자체 사이에서 3년 연속 평가 결과가 상승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소규모 공공하수도(500톤 미만, 34개소)는 공동 2위로 순위가 상승해 발전상과 375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이 성과로 이뤄져 기쁘며 앞으로도 공중위생 향상과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