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최근 ‘행복진흥 홍보대사’ 8명을 위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대구행복진흥원은 ‘공공기관 홍보대사=연예인’이라는 통념을 깨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된 ‘행복진흥 홍보대사’는 대구행복진흥원 내 생애주기별 팀에서 추천한 인물들로 구성되었다. △현정화 한국대중음악치유협회장 △천도희 문해교육 학습자 △송하영 아무의 방 대표 △권지혜 운암고 학생 △배지숙 ㈜아이나리 대표 △이종화 씨플러스 대표 △김향숙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권하연 대구다문화강사협회 대표 등이다.
이어, 늦깎이 문해학습자 천도희 씨는 대구행복진흥원에서 글씨를 배웠으며, 이후 일찍 세상을 떠난 남편을 회상하며 쓴 시작품 ‘남편 이름 알아보려고’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수상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송하영 아무의 방 대표는 대구행복진흥원 청년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과 함께 창업에 성공하였고, 이후에도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의 멘토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지숙 대표가 운영하는 ㈜아이나리는 지역의 대표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워라밸을 중시하는 운영방침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간병인 매칭플랫폼인 씨플러스의 이종화 대표는 7둥이(복중 태아 포함)아빠로 가족의 소중함과 출산의 기쁨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성별영향 컨설턴트 김향숙 씨와 다문화강사협회 권하연 대표 역시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며 대구행복진흥원과 함께, 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사업을 홍보하고, 사회서비스 수요자와의 양방향 소통에 힘쓸 예정이다.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유명 연예인이 아닌 보통 사람들로 구성된 행복진흥 홍보대사들의 특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사각지대 없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방안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