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15일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추진단’을 발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시에 따르면, 탄소중립 추진단은 신계용 과천시장을 단장으로 15개 부서 부서장과 36개 팀 팀장, 공사 관계자 등 53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향후 정부의 정책과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검토되는 사업들에 대해서도 추가로 발굴해 도입 여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추진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에 대한 교육과 선진지 견학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서별로 성과를 평가해 향후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도 실시할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탄소중립은 앞으로 모든 국가, 모든 도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지향적인 방향이라 생각이 든다”면서 “시의 전 부서가 협력해 이뤄내야 하는 목표인 만큼, 각자 업무 분야에서 맡은 바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