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지난 12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그런 노예근성으로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립, 자강할 생각은 털끝만치도 안하고 새털같이 가벼운 세론(世論) 따라 셀럽이 된 대한민국 특권층 1% 밑에서 찬양하며 사는 게 그렇게도 좋더냐"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렇게는 살지 않는다. 내 힘으로 산다. 내 힘으로 살다가 안되면 그건 내 숙명이다. 호랑이는 굶주려도 풀은 먹지 않고 선비는 아무리 추워도 곁불은 쬐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지난 11일에도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깜도 안 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놀이하다 말아먹었고 더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며 한 전 위원장을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