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사상 최대 격차의 여소야대 국면이 펼쳐진 것에 대해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며 "폐허의 대지 위에서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홍 시장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역대급 참패를 우리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정에서 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히 정리하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79석으로 정권교체를 한 일도 있다"면서 "다행히 당을 이끌어갈 중진들이 다수 당선돼 다행"이라고도 밝혔다. 이어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 흩어지지 말고 힘 모아 다시 일어서자"고 덧붙였다.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74~175석을 얻으며 압승을 거뒀다. 국민의힘은 영남과 강원 등 지역구 90곳에서 당선자를 냈고,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예상 의석을 합치면 109석 안팎으로 범야권에 과반 의석을 내줬다.
홍 시장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역대급 참패를 우리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정에서 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히 정리하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79석으로 정권교체를 한 일도 있다"면서 "다행히 당을 이끌어갈 중진들이 다수 당선돼 다행"이라고도 밝혔다. 이어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 흩어지지 말고 힘 모아 다시 일어서자"고 덧붙였다.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74~175석을 얻으며 압승을 거뒀다. 국민의힘은 영남과 강원 등 지역구 90곳에서 당선자를 냈고,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예상 의석을 합치면 109석 안팎으로 범야권에 과반 의석을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