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역주민 중심 관광 활성화 '한 걸음 더'

2024-03-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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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완주군이 지역주민 중심의 관광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

    14일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역주민과 관광업체, 행정 등이 협업해 관광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주도적으로 관광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조직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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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관광추진조직 공모에 2년 연속 선정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지역주민 중심의 관광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 

14일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역주민과 관광업체, 행정 등이 협업해 관광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주도적으로 관광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조직체계다. 

선정한 이후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최대 국비 6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완주DMO는 완주문화재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지역주민 중심 관광거버넌스 구축을 시작으로 1년 동안 매진한 결과 문체부 성과평가에서 우수 DMO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3월 20일에는 문체부와 관광공사 주관 ‘2023년 성과워크숍’ 자리에서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완주문화재단은 ‘로컬이 답이다’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완주 로컬 브랜더 ‘여행 큐레이터’ 양성을 위한 성장 플랫폼을 구축해 관광 일자리 및 창업을 지원한다. 

또한 완주형 워케이션 ‘내:일은 완주’, ‘로컬의 재구성’을 주제로 정책·교육여행 개발 및 유치, 완주 관광 개발 및 굿즈샵 구축, 여행 홍보영상 등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석대학교, 현대자동차, 귀농귀촌지원센터 등과도 연계해 관광환경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는 2000만 방문객 돌파라는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3000만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관광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지역과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관광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몽골 계절근로자 21명 입국
완주군이 21명의 몽골 계절근로자에 대한 입국 환영 행사와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사진완주군
완주군이 21명의 몽골 계절근로자에 대한 입국 환영 행사와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에 몽골 계절근로자 21명이 입국했다. 

이 근로자들은 공동숙소에서 머물며 하루 단위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일손을 돕는다. 

14일 군은 군청사에서 유희태 군수, 손병철 고산농협 조합장, 서남용 군의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국 환영 행사와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들은 덕암에너지 자립마을을 공동숙소로 이용하며, 오는 8월까지 농번기 일손을 돕는다.

환영회에서는 외국인들의 근로 여건, 불법체류 및 이탈 방지 대책, 인권 보호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향후 일정을 안내했다.

이번에 입국한 몽골 계절근로자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일환이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고산농협이 직접 외국인을 고용, 공동숙소를 운영하며 초단기(하루 단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농업노동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군은 지난해 성공적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올해는 시범적으로 고산농협이 운영 주체가 돼 관리한다. 

농가에서는 농협에 이용료를 직접 지급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는 고산농협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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