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인천 계양구에 롯데건설이 다음달 3000여 가구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올해 4월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101-21번지 일원에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주택형별로 보면 1단지는 △59㎡ 319가구 △84㎡ 839가구 △108㎡ 806가구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되며, 2단지는 전용 84㎡ 단일 평면으로 이뤄진다. 다양한 면적과 국민평형의 적절한 조화로 실거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교통 호재가 풍부한 곳이다. 서울 접근성을 높여줄 교통 호재들이 예고돼 있어 향후 계양구 효성동, 작전동에서 서울까지 접근성이 더욱 우수해 지역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 노선에 포함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에 ‘교통 분양 3대 혁신 전략’ 발표를 통해 GTX-D·E 노선에 작전역을 포함시켰으며, 오는 2025년 상반기 수립할 방침인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GTX-D 노선은 서울 강남권역, E노선은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권역으로 연결돼 개통 시 인천 계양구에서 서울 도시지역까지 이동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도심을 순환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지하철과 연결되는 청라연장선도 추진 중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은 인천 청라~계양~부천 대장신도시~서울 양천·강서구 까치산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계획안대로 추진될 경우 효성동 일대에도 역이 신설될 것으로 예상돼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앞 봉오대로를 통해 청라국제도시, 부평구, 미추홀구 등 인천 시내 이동이 편리하고 서울 강서구까지 차량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 서인천IC, 부평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대중교통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앞에 간선급행버스 BRT가 운행해 서울 강서구 및 인천 시내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1.5km 내에는 인천지하철1호선 작전역도 위치해 있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분양관계자는 “노후 아파트가 많은 지역인 만큼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풍부하며 서울 강서구로 접근성이 좋아 마곡지구, 김포공항 쪽에 직장이 있는 젊은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모델하우스는 4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