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군수는 4일 열린 3월 중 열린 공감의 날 행사에서 “지난달 ‘군민과 함께 성장! 새로운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군민과의 열린 소통 대화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 군정발전을 위한 251건의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건네주시는 군민들의 제안이 부안의 미래를 바꾸는 변화와 혁신의 동력”이라며 “민생의 현장에서 듣게 된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인 만큼 건의사항을 군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행정을 넘어, 이제는 체감행정의 자세로 속도감 있게 진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권 군수는 또 “제11회 부안마실축제가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원에서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며 “새로운 장소에서 열리는 첫해인 만큼, 이번 축제가 해뜰마루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부안의 대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축제 전 단계부터 최선을 다해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밖에 권 군수는 “기회는 위기 속에서 자주 발생한다. 하지만 그 기회를 활용해 성공으로 이끌어 내는 것은 오직 철저한 준비를 한 사람에게만 가능한 일”이라며 “위기 속에서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우리에게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항상 대비하는 자세를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공급업체 모집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이다.
답례품 공급을 원하는 업체는 부안군청 자치행정담당관 고향사랑협력팀으로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군에 사업장을 두고 해당 품목을 생산·제조·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모집 분야는 지역특산품과 군의 자원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 서비스 등으로 따로 품목을 지정하지 않았다.
군은 신청업체가 제출한 제안서 및 증빙서류에 대한 서류검증과 현장실사 후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평가·심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40개 업체, 70종의 상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해 기부자에게 제공했다.
그 결과 목표(5억원) 대비 130%에 해당하는 4475건, 6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