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 디자인 어워드서 '75개 상' 휩쓸어

삼성전자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29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5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어워드로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금상을 수상한 OLED TV와 갤럭시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를 포함해 제품 부문에서 38개를 수상했다. 또 ▲UX·UI 부문 16개 ▲콘셉트 부문 10개 ▲커뮤니케이션 부문 9개 ▲패키지 부문 1개 ▲서비스 부문 1개 등이다.

 
특히 OLED TV는 9.9mm 초슬림 두께로 벽걸이 설치 시 틈 사이를 최소화해 벽에 밀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입체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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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갤럭시 폴더플 스마트폰의 혁신 기술에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디자인 미학과 장인정신을 결합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금상 수상작 외에도 제품 부문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5'와 '갤럭시Z 폴드5' 등이 상을 받았다.
 
제품 이외 부문에서는 ▲집 안의 에너지 사용량, 스마트싱스 홈 카메라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삼성 나우 플러스(Samsung Now+)' ▲AI 사운드 기술 기반으로 소비자의 시청 공간을 분석해 몰입 경험을 극대화한 'Q 심포니' 등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제품 본연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한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고 의미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OLED TV(S95C)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