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건설은 파트너사들과 건설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및 적용을 위해 △AGI 기술 발굴 △AGI 솔루션 도입 자문 △AGI 과제 발굴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했으며, 향후 롯데건설에도 건설지식 챗봇 플랫폼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를 탑재한 사무용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한 기술 지원, 오토데스크코리아는 건물정보모델링(BIM)을 기반으로 설계 자동화 AI 기술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다. PwC컨설팅은 건설 분야 AI 트렌드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롯데건설은 AI 시대에 발맞춰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연구개발(R&D) 조직과 사업본부 인력으로 구성된 AI 전담조직 AGI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했다. 지난달에는 AGI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로드맵을 설계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롯데그룹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사업 혁신 가속화를 위해 체결됐다"며 "건설 분야 주요 파트너사와의 상호협력으로 미래사업 혁신을 계속해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