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과 한국평가데이터가 중소기업 기술거래 수요 발굴 확대와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28일 기보에 따르면 한국평가데이터와 전날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기술이전 수요발굴 확대 및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술거래 서포터즈는 기보가 기술이전에 기여한 서포터즈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다. 중기부 ‘기술수요정보 RFT구축 및 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내달부터 시행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창업보육협회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이다. 기보는 기술거래 시장에서 핵심 수요자인 중소기업 중심의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서포터즈로 참여할 협약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기술거래 서포터즈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기술이전 수요발굴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 홍보와 참여 독려 △중소기업 기술거래·사업화 정보 공유 등에 대해 협력한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중소기업 기술이전 수요발굴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유관기관 시장 참여를 촉진해 민간중심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