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대표 박주용)가 내달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서 열리는 '배터리 재팬 2024'에 참가한다.
올해 16회를 맞는 '배터리 재팬 2024'는 이차전지 연구·개발(R&D) 및 제조에 필요한 기술부터 부품, 재료, 장비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27일 케이씨에 따르면 케이씨를 비롯한 포함한 11개 기업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 전용 부스를 운영한다. 케이씨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보헤마이트 △슈퍼파인 △특수 알루미나를 선보인다.
향후에는 전고체 배터리의 양극재 소재로서도 연구돼, 2차전지 소재 분야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
케이씨는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ES) 등의 에너지 저장장치, 2차전지 분리막에 사용되는 중요 소재인 보헤마이트 개발에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케이씨는 2012년에 세운 보헤마이트 공장을 2020년 증설해 매년 3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 중이다.
케이씨 관계자는 “‘Battery Japan 2024’를 통해 2차전지 산업의 선두 주자로 나아가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며 대한민국 유일의 핵심 소재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