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계화면서 사라진 이강인…PSG 선발 출전했으나 대문엔 '음바페'

2024-02-19 09:13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내분 사태의 중심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선수가 아시안컵 이후 국내 중계사 방송에서 존재감이 흐릿해졌다.

    또한 쿠팡플레이는 이강인이 선발로 뛰는 날에는 중계 화면 상단 스코어보드에 그의 얼굴과 함께 선발 출전 여부를 표시해 뒀는데, 이날은 출전 여부가 표시되지 않았다.

    지난 14일 영국 매체 더선이 "손흥민이 아시안컵 4강전 전날 이강인 등 팀 동료와 몸싸움을 벌이다 손가락 탈구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하면서 대표팀 내분이 일파만파 번졌다.

  • 글자크기 설정
한국 축구대표팀 내분 사태의 중심에 선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아시안컵 이후 소속팀에서 첫 복귀 경기를 치른 가운데 국내 중계사가 자막 등에서 이강인의 흔적을 지웠다 쿠팡플레이 캡처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아시안컵 이후 지난 18일 소속팀에서 복귀 경기를 치른 가운데, 국내 중계사가 자막 등에서 이강인의 흔적을 지웠다. [사진=쿠팡플레이 캡처]

한국 축구대표팀 내분 사태의 중심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선수가 아시안컵 이후 국내 중계사 방송에서 존재감이 흐릿해졌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데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3~2024 리그앙 22라운드 FC 낭트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소속팀으로 복귀한 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될 때까지 61분을 뛰었다. 그는 슈팅 1개, 키 패스 2회, 패스 성공률 90% 등을 기록했다.

그런데 이날 경기 관련 화면에는 이강인의 그래픽 등이 사라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계를 중계했던 쿠팡플레이는 지금까지 이강인을 앞세워 PSG 경기를 적극 홍보해왔다. 

그동안 이강인의 경기 전 중계 예고 화면에는 그의 얼굴이 거의 매번 등장했다. 이날은 이강인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음에도 경기 메인 그래픽에 이강인이 없이 킬리안 음바페 사진이 걸렸다.
이강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아시안컵 이후 지난 18일 소속팀에서 복귀 경기를 치른 가운데, 국내 중계사가 자막 등에서 이강인의 흔적을 지웠다. [사진=쿠팡플레이 캡처]

또한 쿠팡플레이는 이강인이 선발로 뛰는 날에는 중계 화면 상단 스코어보드에 그의 얼굴과 함께 선발 출전 여부를 표시해 뒀는데, 이날은 출전 여부가 표시되지 않았다.

지난 14일 영국 매체 더선이 “손흥민이 아시안컵 4강전 전날 이강인 등 팀 동료와 몸싸움을 벌이다 손가락 탈구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하면서 대표팀 내분이 일파만파 번졌다. 

논란이 커지자 이강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했고,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질했다는 일부 매체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조만간 개인 입장을 내놓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