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한미약품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성장 흐름이 지속됐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지훈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4224억원, 영업이익은 80.5% 늘어난 701억원으로 당사 전망치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주요 품목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머크사는 MASH 신약인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개발 의지를 재차 밝혔는데 오는 3월 최초의 MASH 신약인 마드리갈의 '레스메티롬' FDA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며 "관련 파이프라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앱토즈에 기술이전된 항암 신약 '투스페티닙', 제넨텍에 기술이전된 '벨바라페닙'의 임상 업데이트가 계획돼 있어 임상 진행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