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 콘서트 공연 티켓과 오토바이, 휴대전화 등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허위로 올린 뒤 돈을 받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피해 건수는 40건, 피해 금액은 19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추가 피해자들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며 "A씨가 입금 계좌 명의만 빌려줬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범행에 가담한 다른 피의자들은 없는지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