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 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배다리도서관 인근(죽백동 797번지)에 전액 시비로만 예산을 충당해 설립된다.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까지 건축기본구상 용역, 공유재산 심의, 경기도 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
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건축기획 용역을 마무리한 후 올해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2026년 공사에 들어가 2027년까지 배다리 생활문화센터를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영장의 경우 25m 길이의 레인 8개와 유아풀로 구성돼 포화 상태인 소사벌레포츠타운 수영장의 수요를 분산시키고, 소사벌지구 및 용죽지구 등 인근 시민들의 스포츠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화시설은 공연장과 전시장을 갖춰 지역주민 소공연, 각종 동호회 활동, 인근 학교 전시 등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정장선 시장은 “배다리 생활문화센터는 많은 시민께서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이라면서 “평택시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에서도 문화와 체육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평택시는 수영 인구가 확대됨에 따라 포승읍 원정리에 수영장‧도서관 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