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에서 차를 절도한 뒤 무면허 운전까지 한 중학생이 추격전 끝에 경찰에 검거됐다.
고성 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를 받는 중학생 A군(16)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B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다닌 A군은 1∼2㎞가량 추격전을 벌이다 21일 오후 9시 40분께 상리 교차로 인근에서 붙잡혔다. 당시 A군은 음주는 하지 않았으며 B씨와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군을 다시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