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외교관' 출신..."국정원 도약 적임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했다. 지난해 11월 26일 전임 김규현 전 국정원장이 내부 인사 갈등 등으로 전격 경질된 뒤 50여일 만에 국정원장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조 원장은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외교부 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을 지냈고, 2020년 총선에서 미래한국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주미대사로 발탁됐다가 9개월 만인 지난해 3월 김성한 전 실장에 이어 국가안보실장으로 기용됐고, 이번에 국정원장에 올랐다.관련기사尹대통령, 조태용 국정원장 임명안 재가...오후 임명장 수여조태용 국정원장 청문회, '배우자 증여세·병역' 논쟁에 1시간만 정회 #국가정보원 #윤석열 #조태용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이성휘 noircie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