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아오토랜드 광주에 따르면 지난해 54만1100대를 생산해 국내에 18만7968대를 판매하고 35만3132대를 수출했다.
기아자동차가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지난 1999년 이후 연 생산량으로는 최고치다.
누적 생산량은 928만9000대다.
회사측은 세계 시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스포티지와 셀토스, 봉고트럭 등 인기차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생산된 차는 스포티지가 20만5000대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셀토스 16만4900대 , 봉고트럭(EV포함) 10만1400대, 쏘울 6만5600대였다.
특히 광주공장의 대표 차종이자 글로벌 베스트 셀링카로 인기인 스포티지의 누적 생산량도 지난해 10월 300만대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