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갑진년 새해부터 80·90·100세 어르신께 장수축하금을 지급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장수축하금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군포시에 1년 이상 연속거주 중인 80세(44년생), 90세(34년생), 100세(24년생) 어르신으로, 생일이 속하는 달의 1개월 전부터 관할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본인계좌로 지급된다.
대상자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모든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고, 본인이 직접 가지 않아도 가족이나 보호자 등에게 위임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장수축하금 지급 외 맞춤형 돌봄 서비스, 어르신 일자리 사업, 경로식당 운영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