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2023년 교육 개혁 원년에서 시작된 변화가 교육 현장과 지역에서 성공 경험으로 이어져 2024년은 교육 개혁이 한층 더 깊이 뿌리내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교육 개혁 원년이었던 지난해 국민이 원하고 미래가 요구하는 변화의 물줄기가 제자리를 잡은 데 이어 새해에는 교육 현장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혁 성과들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교육 개혁을 위해 '교권 보호 5대 입법'과 학생생활지도·학교폭력 업무 개선을 위한 제도 정비, 학생건강정책관과 학부모정책과 신설을 통한 교육부 기능 보강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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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총리는 "교육발전특구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글로컬 대학, 대학 규제 철폐 등 대학 혁신은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인재 양성과 경제 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교육 주체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현장과 정책의 간극을 줄이고, 정책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새해에는 교육 현장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혁 성과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