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광란의 질주를 한 중학생과 초등학생이 체포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서 무면허 운전을 벌인 중학생 A군과 함께 있던 초등학생 B군을 붙잡았다고 2일 밝혔다.
특히 A군과 B군은 운전 도중 라이브 방송까지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방송에서는 B군이 A군을 향해 "시속 100㎞야 엔진 터진다고 XX아"라고 말한 장면이 고스란히 송출됐다.
경찰은 두 사람이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이기에 귀가 조치를 실시했다. 추후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